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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5) 동탄호수공원, 신리천교각하부

2021.04.

[이모작프로젝트: 탐구의달]

editor 석주원



우리 사무실에 낯선 사람들이 찾아왔다.

“도면에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펼쳐진 설계도면과 노트북에 실행되고 있는 3D 파일 그리고 긴 회의가 이루어졌다.

선배 조경가들에게 있어서 흔하게 있는 경험이었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 현장의 시공 업무자들이 직접 찾아와 회의를 하는 모습은 색달랐고 여전히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그러고 몇 개월이 지난 뒤 준공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모작 프로젝트의 탐구의 달의 답사지는 우리 신리천 교량하부와 옆 동탄호수공원으로 선정하였고 그 중에서 신리천 교각하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는 신리천을 기준으로 북측에는 신리천을 브랜딩한 브랜드 벤치, 남측에는 지역색이 묻어나는 하천길 카페로 나누어 다른 스타일의 특화요소를 도입하려 하였고 실제로 만들어진 모습인 계획안과 거의 동일하게 만들어져 앞서 언급한 낯선 사람들이 회사로 찾아온 기억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신리천 북안 - 브랜드 벤치


























신리천 남안 - 하천길 카페



신리천 1교부터 6교까지 걸으며 직접 디자인한 공간과 브랜드 벤치를 이용해보고,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앉은 상태에서 두 손으로 어림 잡아본 벽면장식의 높이가 적당했는지, 사무실에서 자로 길이를 확인하며 그려본 벤치의 깊이가 깊진 않았는지 등 현장에서 나누었던 대화들은 회사 안에서 한 설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결국 우리는 계획하고 설계한 안들이 실제로 만들어진 후에 직접 경험해보아야만 하고, 그 공간들이 계획대로 잘 이용되고 있는 것을 보아야 일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완성되어 이작의 공간이 가득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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